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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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급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 게임 업종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03657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10%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게임株들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증시 약세에 따른 시장 전반의 하락과 부정적인 news-flow에 대한 과민반응이 주가 급락 이유라 판단한다. 즉, 게임 업종 급락 배경은 1) 증시 전반의 조정세, 2) 공정거래위원회 게임 약관 조사, 3) 웹보드 게임 간접충전 규제 추진 등이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보도된 동 사안이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은 없다고 전망한다. 또한, 과도한 급락은 우량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바, 게임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공정위 게임 약관 조사, 시정조치 권고 예상

 

10월 5일, 언론 보도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온라인 게임 상위 10개 기업의 소비자 약관을 조사하고, 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자가 귀책 사유를 갖는 사안까지도 사용자에게 무리한 약관 규정을 통해 ‘계정 영구 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당사는 이번 조치가 ‘블리자드코리아(Blizzard Korea)’의 약관 조사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국내 게임 기업에 대해 약관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라 판단한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2(Starcraft2)’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약관을 정비한 블리자드는 사용자의 2차 저작물(UCC 등)까지도 저작권이 본사에 있음을 명시한 바 있다. 또한, 1) 한국소비자원의 민원 급증, 2) 인터넷인권위원회 주장, 3) MMORPG 이용자들의 집단소송 등 게임 이용자의 불만이 지속된 점도 조사 착수의 배경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현 사안의 쟁점은 계정압류 조치에 대한 ‘게임社의 자의적 판단기준 완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결론되는 바, 해당 약관 개정 이후에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즉, 약관 개정의 시정조치 권고가 예상되나, 이는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존 전망을 변경할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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