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와 다른 상황 전개되며 증권사 실적개선

2분기 증권사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71.6%, 세전이익 5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금리가 하락하여 채권평가이익이 크게 발생하였으며, 투자심리 회복으로 위탁매매수익이 평년수준을 회복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이다. 향후 거시경제지표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증권사의 실적변동성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상황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증권주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각 영업부문에 변화 나타나고 있어 증권사 실적 안정될 것

시중금리하락과 경기변동성 축소는 위탁매매부문과 상품운용부문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와 IB부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상품의 판매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관리부문과 IB부문의 경우 대형증권사가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형사의 실적 기대치를 높여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