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의 헤지범위에 노출된 종목을 공략하라

ELS가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시점
지난 2008년 ELS를 “미운 오리”에 비유한다면 2009년은 “백조” 라고 할 수 있
다. 지난 2008년 대부분의 ELS가 하한 베리어를 벗어나며 원금 손실의 위험에 처했
지만, 현재는 일부 종목을 제외한 상당수의 ELS가 기준가에 근접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는 일부 증권사가 만기 또는 조기상환일에 기초자산을
대규모로 매도해 ELS의 수익률을 낮추는 거래를 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가기도 했
다. 하지만 ELS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2005년에 발생한 사건이며 이후 ELS의
진화와 투명화가 진행되어 이를 전체 ELS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무리이다.
오히려 ELS의 긍정적인 힘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로직은 2008년의
주가급락에서 원금보장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ELS가 Knock-In 되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하한 베리어를 벗어난 일반적인 ELS는 기초자산을 대부분 매도한 후 기준
가와 현재가와의 괴리만큼만 기초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의 주식시장처럼
계단식 상승이 반복된다면 기초자산의 보유비중을 확대할 수 밖에 없고, 해당 종목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ELS의 기초자산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되어 있어 이와 같은 긍정적인 헤지매매가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
는 시점이다.


모집금액 1,000억원 이상, 기준가 대비 비율 85 ~ 100% 사이 종목 추천
지난해 모집된 ELS의 기초자산별 기준가를 계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모형 ELS
의 경우 발행조건 파악이 힘들어 공모형 ELS로 대상을 한정했다. 상당수의 ELS가
기준가의 Step Down 옵션을 지니고 있지만 편의상 감안하지 않았다. 또한 기초자산
의 기준가는 모집금액을 가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7월 22일 종가 기준 대략 9개 종목이 내가격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B금
융과 현대제철, 그리고 삼성증권과 LG 등은 기준가 대비 -10% 수준에 위치해 있어
긍정적인 Market Impact가 예상된다. 물론 해당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의
규모가 클수록 파괴력은 강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모집금액 1,000억원 이상과 기준
가 대비 비율 85 ~ 100% 사이에 있는 종목으로 조건을 압축했다. 해당 기준에 의해
추출된 종목은 삼성증권, LG,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POSCO 등이다.

 

ELS가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시점
지난 2008년 ELS를 “미운 오리”에 비유한다면 2009년은 “백조” 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대부분의 ELS가 하한 베리어를 벗어나며 원금 손실의 위험에 처했지만, 현재는 일부 종목을 제외
한 상당수의 ELS가 기준가에 근접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는 일부 증권
사가 만기 또는 조기상환일에 기초자산을 대규모로 매도해 ELS의 수익률을 낮추는 거래를 했었다
는 언론 보도가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ELS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2005년에 발생한 사건이며
이후 ELS의 진화와 투명화가 진행되어 이를 전체 ELS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무리이다.
오히려 ELS의 긍정적인 힘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로직은 2008년의 주가급락에서
원금보장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ELS가 Knock-In 되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하한 베리어를 벗
어난 일반적인 ELS는 기초자산을 대부분 매도한 후 기준가와 현재가와의 괴리만큼만 기초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의 주식시장처럼 계단식 상승이 반복된다면 기초자산의 보유비중을 확
대할 수 밖에 없고, 해당 종목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ELS의 기초자
산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집중되어 있어 이와 같은 긍정적인 헤지매매가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시점이다.

 

증권의 현물매수와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통해 ELS의 존재를 간접증명
실제로 ELS의 헤지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ELS 운영과 관련성이 높은 투자
자의 현, 선물매매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통계는 존재하지 않으나 주요 증권사의 자체 헤
지비율은 대략 20 ~ 30% 가량이며 나머지는 백투백(Back To Back) 방식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ELS와 관련이 깊은 투자주체는 증권과 외국인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의
현, 선물매매에는 다양한 성격의 매매가 혼재되어 있어, 증권투자자를 통해 ELS 헤지매매의 존재
를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우선 6월 1일 이후 증권의 현물 순매매를 누적한 수치와 KOSPI 200을 비교해 보았다. KOSPI
200이 단기 저항선이었던 185p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증권투자자의 대규모 현물매수가 이루어졌
다. 이와 같은 패턴은 외국인의 선물매매에도 동일하게 확인되었는데, 2008년 모집된 지수형 ELS
의 기준가는 대략 190p로 파악되고 있어 기준가 근접에 따른 Delta의 급등이 선물매수로 전이된
모습이었다. 2008년 모집된 ELS의 기초자산과 기준가 그리고 모집금액 등을 통해 기준가 근접에
따른 Delta Risk 확대종목을 추출할 수 있을 것이다.

 

모집금액 1,000억원 이상, 기준가 대비 비율 85 ~ 100% 사이 종목 추천
지난해 모집된 ELS의 기초자산별 기준가를 계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모형 ELS의 경우 발행
조건 파악이 힘들어 공모형 ELS로 대상을 한정했다. 상당수의 ELS가 기준가의 Step Down 옵션
을 지니고 있지만 편의상 감안하지 않았다. 또한 기초자산의 기준가는 모집금액을 가중하는 방식
을 선택했다.
7월 22일 종가 기준 대략 9개 종목이 내가격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B금융과 현대제
철 그리고 삼성증권과 LG 등은 기준가 대비 -10%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긍정적인 Market
Impact가 예상된다. 물론 해당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의 규모가 클수록 파괴력은 강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모집금액 1,000억원 이상과 기준가 대비 비율 85 ~ 100% 사이에 있는 종
목으로 조건을 압축했다. 해당 기준에 의해 추출된 종목은 삼성증권, LG, SK텔레콤, LG디스플레
이, SK에너지, POSCO 등이다.

 

-우리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