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하반기 이익증가 가능성

푸르덴셜증권pdf industry_9100_20090601.pdf

POSCO, 리오틴토와 철광석 가격 인하폭 합의


POSCO는 호주의 리오틴토와 철광석 가격협상을 통하여 2009년 도입가격을 2008년 대비분광 33%, 괴광 44% 인하하여 각각 58달러, 69달러로 합의하였다. 유연탄과 철광석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인하를 반영한 POSCO의 2009년 2분기 이후 조강 1톤당 재료비는 31만원으로 추정된다. 원/달러 환율변동을 고려한 2008년 2분기부터 2009년 1분기의 평균 재료비는 51만원으로 추정되어 2009년 2분기부터 평균 재료비는 39.2% 하락할 전망이다.

 

유연탄에 이어 철광석 도입가격이 확정되어 한국과 일본의 주요 고로업체들의 2009년 제조원가가 결정되었고, 이를 반영한 업체별 적정 판매가격 추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요 고로업체들의 원가가 결정되면서 유럽과 중국 등의 철강재가격은 안정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추가적인 가격 인하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POSCO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아진 것으로 판단


POSCO는 지난 5월 15일부터 철강재 판매가격을 인하하였다. 가격인하 반영 이후 판매가격이 68만원으로 인하된 열연강판의 인하폭은 20%로, 조강 1톤당 재료비 인하폭인 39% 보다 적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판매가격 인하폭보다 원재료 인하폭이 크기 때문에 재료비 이외 고정비 등을 합산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고려할 때 POSCO의 톤당 마진은 3분기부터 37만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판매가격 인하효과로 국내 철강재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고 저가에 구매계약한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하는 3분기 이후 POSCO의 톤당 마진은 상승하여 열연강판 기준으로 40만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1분기에 596만톤 이하로 하락했던 판매량이 2분기에 610만톤, 3분기에 64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부터 판매량과 마진이 동시에 회복되어 실적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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