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비는 늘어나고 외국인 국내소비는 줄어들고

신한금융투자pdf n_091202_retail_k[1259706957548].pdf

해외소비 증가, 외국인의 국내소비 감소

 

10월 해외소비는 +13.4% YoY 늘어났고, 외국인의 국내소비는 –43.8% YoY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환율 추이와 전년 동월의 높은 베이스 영향이다. 해외소비는 늘어나고, 외국인의 국내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는 ‘10년 3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08년 10월부터 ‘09년 3월까지 해외소비는 월평균 –38.2% YoY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소비는 월평균 +153.9% YoY 늘어났었다. 신종플루 영향이 줄어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점, 환율동향, 명품 브랜드 국내 가격 인상 등을 감안하면 해외소비 증가폭은 예상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소비심리 정점 통과

 

11월 소비심리지수는 113을 기록하며 전월 117 대비 4p 낮아졌다. 국제유가와 소비자물가 동향, 자산가격과 가계대출금리 추이를 감안할 때 소비심리는 이미 고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기존점매출신장률 전월 대비 약화

 

11월 대형소매업체 매출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지만, 전월 대비 신장률은 줄어들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기존점매출신장률은 각각 +4.5% YoY,+8.0% YoY, +12.0% YoY 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의 기존점매출신장률이 유독 낮은 이유는 11월 16일 월요일 휴점(잠실점 제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 또한 외국인의 국내소비 감소에 따른 피해가 가장 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할인점의 기존점매출는 전년 동월대비 줄어들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기존점매출신장률은 각각 -3.5% YoY, -1.2% YoY로 파악된다. 요일지수가 낮다는 점 외에도 백화점 대비 판촉행사가 크지 않은 점, 신종플루 영향으로 온라인쇼핑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가 할인점 부진을 설명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