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희망을 보다

 

철강, 증설 이후 모습은?


2011년 철강시장의 화두는 역시 ‘증설 이후의 모습’이다. 201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대규모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중국 철강시장의 공급 Risk는 향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1년 중국 철강사의 실적은 범용재 시장의 공급 과잉, 높은 철광석 Spot 구매 비중으로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0년 6월 이후 지속되었던 중국 철강사의 감산 기조가 2011년에도 유효함을 의미한다. 중국 공급 Risk 점진적 완화, 철광석 가격 강세, 그리고 아시아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통해 2011년 철강시황은 완만한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국내 증설 물량, 무리없이 소화될 전망


2011년은 국내 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되는 시기이다. 그러나, 열연강판 및 중후판 증설에 따른 국내 철강 시장의 공급 과잉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 수출량 확대, 조선업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 그리고 수입산 대체를 통해 증설물량은 무리없이 소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Top Picks :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고려아연


철강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철강주로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비철금속주로는 고려아연을 Top Picks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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