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대폭 개선 … 단기조정 후 매수관점 유효

 

 

단기조정 후 매수관점 유지…목표주가 SK이노베이션 29만원, S-OIL 20만원


2011년 1분기 국내 주요 정유사(SK이노베이션, S-OIL)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총 1조 8,3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3%(SK이노베이션 +304%, SOIL +66.6%)로 급증하였다. 실적급증은 동절기 난방유 수요증대에 따른 등/경유 시황강세와 국제 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재고효과 등 일부 회계적 이익 추가 때문이다. 비수기 진입과 4월 이후 휘발유 등 내수가격 인하영향을 감안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평균 약 10%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견조한 정유제품 수급을 감안한 2011년 실적개선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 단기 주가급등에 부담과 1분기 실적개선 효과희석으로 조정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영업이익: SK이노베이션 11,933억원(+304% qoq), S-OIL; 6,460억원(+66.6%)


SK이노베이션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841억원(+27%), 1조 1,933억원(+304%)로 급증하였다. 실적개선 배경은 1분기 난방수요 호조로 등/경유 스프레드(B-C유 대비) 각각 배럴당 25.1달러, 23.1달러로 전분기 대비 각각 +24.7%, +22.1% 개선 때문이다. 또한 IFRS 적용에 따른 재고평가방식 변경(후입선출법 LIFO→총평균법) 효과(약 3,000억원)와 이전까지 지분법으로 계상되던 SK루브리컨츠의 실적이(890억원)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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