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변화에 기체요동이 심한 것처럼 레벨업에는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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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변수에 이어 글로벌 M/S 변화가 주가를 흔드는 모습

 

자동차 주가를 흔들어놓았던 매크로 변수, 즉 환율과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악재로서 기운을 상실하자, 글로벌 M/S 하락 걱정으로 또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이다. 우리는 지난 1 년간 현대-기아차의 레벨업을 얘기해왔다. 레벨업은 익숙한 영역(주가, 브랜드 밸류, 품질 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낯선 모험과도 같다. 의견이 엊갈리고, 같은 Fator 에 대해 평가가 다를 수 있다. 비행기가 고도변화에 심한 기체동요를 수반하듯, 자동차 주가의 레벨업엔 이런저런 흔들림이 필연적으로 따를 것이다.

 

 

4 분기는 실적모멘텀에, 내년 1 분기는 신모델 투입효과에 베팅하는 것이 바람직, 최선호주는 기아차

 

2010 년은 부족한 감이 있지만, 산업수요의 초기 회복기가 될 것으로 본다. 09 년 고생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큰 외상없이 체력을 유지한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신모델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이를 위해서 4 분기에 인센티브, Fleet 판매, 재고 Build-up 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다. 3 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언급했듯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강화시키는 전략이 유지될 것이다. 내년 1 분기 신모델의 본격투입과 더불어 마케팅 비용을 집중하는 전략이 예상된다. 4 분기는 강화될 실적 모멘텀에 집중하고, 내년초에는 신모델 투입으로 인한 성장에 베팅하는 전략이 유효해보인다. 지난 시황에서와 마찬가지로 4 분기에 YN, VG, 신모델이 투입되고 Valuation 부담이 훨씬 적어보이는 기아차로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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