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대출성장 회복 속도와 마진 개선 가능성

 

 

신용위험도가 낮은 안정적인 대출 중심으로 대출 이뤄져

2011년 5월 은행권의 원화대출금은 7.7조원 순증했다. 4월에 이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 대출의 신용위험도가 낮은 대출부문을 중심으로 원화대출금 증가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는 1) 2011년에도 저축은행사태와 중견건설사드의 연이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은행들이 신용도가 높은 대출부문을 중심으로 대출 하면서 신용리스크를 관리하고 있고 2) 6월 기업신용평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업신용평가가 끝나는 6월까지 해당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6월 기업신용평가 이후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 높아

5월 원대대출금잔액은 전년동기비 4.8%증가한 수준이며 2010년말 대비 5월까지 누적으로 3.54% 증가해 2011년 이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4월 신규대기업대출 금리가. 21pb하락한 것은 신용도가 높은 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성장이 주요인으로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신용위험도는 낮아지는 반면 신규대출의 마진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6월 기업신용평가 이후 중소기업대출부문의 높아진 수요와 제한적인 대출로 은행들이 우량한 중소기업에 선택적인 대출을 할 수 있으므로 중소기업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가. 가계대출대비 높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이는 3분기 이후 마진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중소기업대출의 성장회복으로 원화대출금성장의 회복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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