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감소와 신규 수주로 만들어질 주가 함수

한화증권pdf 090825_신재생에너지업종.pdf

풍력 발전, 태양광발전의 뒷길을 따라가나?


낮은 진입장벽에 따른 공급 증가, 발전소 건설 중단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태양광 발전업체들은 금융 위기 이후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반해 풍력발전 업체들은 높은 진입 장벽, 높은 경제성으로 인한 견고한 수요로 금융위기의 충격을 어느 정도 피해가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풍력발전 산업 역시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를 피해갈 수 없었다. 납품 연기, 신규 수주 감소로 인해 늘어나는 재고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고, 업체들의 실적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결국 확실한 주가 모멘텀은 신규 수주


올해 7월 들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세계 풍력터빈업체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덴마크 Vestas社의 7월 한달 수주는 상반기 전체 수주를 뛰어넘을 정도가 되었다. 전방 업체들의 신규 수주는 3~6개월 후에 국내 풍력 단조 부품업체들의 신규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투자전략: 풍력발전 업체, 그 중에도 태웅(044490)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국내 단조 업체들은 최근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올해 초 제시한 목표 실적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주가에 대한 방향 역시 확실히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 단조 업체에 대한 관심은 제조원가와 기술력에서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는 태웅(044490)을 중심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해외 풍력터빈업체로부터의 신규 수주에 대한 수혜 역시 태웅이 가장 먼저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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