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환율동향.. 환율 하루만에 다시 올라..1285원 80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주말보다 1.50원이 오른 1285.8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고가는 1288.7원, 저가는 1278.7원이었다.

전 주말보다 4.30원이 내린 1280.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5원정도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약보합 개장했다.

특히 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연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소수 기축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권고하고 IMF의 특별인출권(SDR) 기능확대를 제안한 것이 달러가치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글로벌달러 약세 기조와 국내 증시가 개장 초 1400선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자 개장 초 1278.70원까지

떨어졌지만 잠시후 1280원을 회복한 뒤 시종 12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국내 증시가 1400선에서 곤두박질치며 장 후반에는 1380대 후반까지 후퇴하자 환율은 장중 한때 1288.7원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환율은 월말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쏟아지며 1290원을 넘보지 못하고 시종 128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월말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시장에 쏟아지면서 상당히 공방이 치열했다”며 “역외 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이 조금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후 3시55분 현재

원·엔환율은 100엔당 1349.54원,

원·유로환율은 1804.10원,

엔·달러 환율은 95.50엔,

유로·달러는 1.4005달러로 거래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