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중국금리 인상, 만약 주가 조정시 추가 매수 제안

중국 정부는 (대출)기준금리를 6.31%에서 6.56%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올해 들어세차례, 금융위기 이후 다섯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만약 이번 금리인상으로 철강업체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8월 아시아 지역의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저가 매수할 기회로 판단된다.

금융위기 이후 과거 네차례 중국 기준금리를 인상하였던 시기를 살펴보면 금리인상 때 철강업체들 주가는 조정을 받았었다. 투자심리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번 금리인상으로 철강업체들 주가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중국의 CPI 상승률을 고려하였을 때 7월 중국의 금리인상은 이미 예상되었던 이슈이고, 2) 7월 현재시점이 철강 업황과 가격의 단기저점으로, 8월중에 한/중/일 철강가격이 재고조정 소Cycle의 상승국면에 진입하여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피상적인 이해와 달리 금융위기 이후 과거 네차례 금리를 인상하였을 때 중국의 유통가격은 올해 2월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상승하거나 견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