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천공항 여객은 마이너스 전환 화물은 플러스 ..

대우증권pdf 091105_ 10월 인천공항 여객은 마이너스 전환 화물은 플러스 유지.pdf

여객 수송은 236.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7% 감소


10월 여객수송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236.3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5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이후, 2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여객수송 감소 원인은 10월 중순부터 신종플루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해외여행 취소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4.6% 증가했고, 이미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20% 감소하고 있어 지난 5월과 같은 급격한 수요 위축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일본노선 55.4만명(YoY -0.8%), 중국노선 64.1만명(YoY -5.0%), 동남아노선 47.8만명(YoY -13.2%)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감소한 반면, 미주노선과 오세아니아노선은 각각 31.5만명(YoY 4.1%), 6.1만명(YoY 7.1%)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화물 수송은 21.9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


10월 화물 수송은 지난 9월 4.3% 플러스 전환 이후 10월에는 6.2% 증가한 21.9만톤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지난 2009년 1월에는 -27.9%를 기록했지만, 9월부터 플러스로 전화되어 2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1월과 12월에는 base effect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에 연말까지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일본노선과 중국노선이 각각 2.6만톤(YoY 10.4%), 6.3만톤(YoY 18.5%)으로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한 반면, 유럽과 오세아니아 노선에서는 전년동기대비 -6.6%, -18.6%의 큰 감소폭을 기록하였다.

 


항공사 3분기 영업실적 차별화 진행


국내 항공사 실적발표는 대한항공 11월 10일, 아시아나항공 11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인 1,400억원보다 낮은 1,200억원으로 추정되며, 아시아나항공은 2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대한항공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9월부터 신종플루 영향으로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내국인 수요 위축과 더불어 정비비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일회성 비용이 늘어나면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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