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은 지금이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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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버려라


국제유가는 5월과 6월 약 2달간 21%급등한 배럴당 $70(Dubai기준)을 기록하였다. 반면, 같은 시기 휘발유와 경유의 상승률은 14%에 그쳤다. 이는 석유제품 수요둔화에 따른 가격약세로 볼 수 있으나, 국제유가의 단기급등으로 인한 가격전가가 다소 지연된 영향도 크다고 판단한다. Driving Season진입 및 신규증설물량이 해소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빠르면 3분기중으로 정제마진의 회복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을 포함한 주요 이머징마켓의 석유제품소비는 5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단기급등으로 휘발유소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지역 수요는 성수기진입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유가의 추가상승만이 해답은 아니다


09년 1분기는 실질적인 수요가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기저효과에 따른 양호한 실적으로 요약할 수 있다. 2분기는 신증설물량 출하, 국제유가의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정한 정제시황이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3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는 낮은 정제가동률 유지, OPEC감산지속 등으로 인한 부진한 수요와 공급에 대한 안정적인 Balance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국제유가는 배럴당 $60~$70대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급격한 유가변동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정제마진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SK에너지 Top Pick 추천 S-Oil, GS매수로 신규커버리지 개시


국내 정유3사의 2분기 영업실적은 급격한 정제마진축소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제마진은 3분기중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분기와 3분기 주가조정시 저가매수 전략을 적극 제시한다. E&P와 윤활유의 본격적인 수익성 증가가 예상되는 SK에너지를 Top Pick으로 제시하며 GS와 S-Oil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커버리지를 개시한다. GS는 달라진 유가 결제방식으로 인해 유가하락시 수익성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졌고, PX국내 최대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S-Oil은 낮아진 주가로 인해 예상 배당금액 5,000원을 감안하면 시가배당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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