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강가격 바닥 탈피 조짐 본격 회복은 내년 1 ..

 

 

국제 철강가격 인상 시도는 철강업종 주가에 긍정적, 향후 재고조정 기간이 필요


중국을 필두로 국제 철강가격이 바닥 탈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간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 속에 철광석 등 원료가격의 강세로 생산원가 압박에 못이겨 가격 인상 시도를 하고 있다. 세계 철강사의 가격 인상 시도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철강가격의 바닥 다지기로 해석된다. 향후 세계 각 지역별로 추가 감산 및 재고조정 정도에 따라 철강가격의 상승 기간과 상승 폭이 다르겠지만 재고조정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철강가격의 상승은 나타날 전망이다. 그 시기는 전체적으로 볼 때 내년 3월부터로 전망된다. 국내 철강업종의 주가는, 이와 같이 국제 철강가격이 바닥 다지기에 있다는 점에서,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적어보이나 중국의 추가 긴축에 따른 불투명함이 남아 있고 세계 각 지역별로 재고조정 진행 기간이 필요하여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다가 내년 2월 이후에 철강가격의 회복을 반영하면서 상승 탄력이 강해질 전망이다. Top Picks는 여전히 성장 모멘텀이 큰 현대제철을 비롯, 제품단가 인하 가능성이 적어지고 있는 포스코, 예상외의 후판 판매량 증가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동국제강 등이다.


중국 철강가격, 바닥 탈피 조짐, 그러나 중국 정부의 긴축으로 추가 감산 필요


먼저 세계 철강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지난주에도 전주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상해 핫코일가격기준 전주대비 0.4%상승한 4,470위안/톤 시현) 4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인후 중국의 지준율 인상과 금리 인상 등으로 7월중순부터 11월말까지 횡보 또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본격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철강사들의 감산과 유통재고 감소속에 철광석 가격 강세로 인해 중국 철강사들이 생산원가 압박에 못이겨 출하 가격을 인상시킬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향후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등으로 추가 감산 및 재고조정을 거친 후에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본격 회복은 내년 1 분기말 부터로 전망.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