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업체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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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업체 대비 소외되었던 주조업체, 그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주조업체들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서 단조업체와 피팅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았다. △ 재료비에서 발생한 판가의 차이로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 leverage를 보임(특히, 단조업체들의 폭발적 성장으로 주조업체들의 성장성이 낮아 보임). △ 2008년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 △주조가 단조 대비 “물성”(物性)이 떨어진다는 인식 △ 조선 및 선박 엔진에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의존도 등이다. 그러나 이젠 주조업체들의 주가 반란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단조업체들의 폭발적 성장은 줄어든 반면, 주조업체들은 꾸준한
투자 속에 20%대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 ▲ 분기별로 주조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단조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을 상회할 전망 ▲ 단조업체 대비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주조업체가 물성 개발로 단조업체의 일부 품목을 대체할 전망 ▲ 조선 및 선박 엔진 부품을 넘어 풍력 및 발전(원자력) 부품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확대할 전망 등이다.

 


괄목상대할 실적

 

2분기별 실적에서도 단조업체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주조업체인 삼영엠텍과 대창메탈 등은 Earnings Surpris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반된 모습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조업체의 부진 속에 주조업체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조선/중공업/발전 업체와의 오랜 거래 관계 속에 자연스러운 진입장벽 구축 ▲ 주조의 배합 기술 발전에 따른 단조 제품의 부분 대체 발생 ▲ 스크랩(고철) 가격의 하락 및 판가 인상의 영향 ▲ 안정적인 재무관리로 환리스크 및 재무리스크 최소화 하였다.

 


고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삼영엠텍과 대창메탈은 2008년까지는 조선 및 선박엔진의 호황을 활용하여 핵심 사업에 집중 하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주력 품목인 선박 엔진의 부품인 MBS 이외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삼영엠텍은 중국 대련에 위치한 현지공장(DSD)을 활용하여 풍력 부품 시장에 진출하였고, 대창메탈은 울주의 신공장을 통해 원자력을 포함한 발전 시장에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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