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가 Index 약세 발틱운임지수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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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Clarkson 신조선가 Index 154p(-1p w-w)로 7주 만에 하락

 

세계 신조선가는 6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6월 5일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전주대비 1p 하락한 154p로 7주 만에 하락하였다. 이는 신조선 발주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고 수주잔량이 급감한 중국 조선사들을 중심으로 저가수주 유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종별 신조선가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선형에서 하락했는데, 주로 탱커와 벌크선 중심으로 떨어졌으며 컨테이너선도 단기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현재 모든 선종별 신조선가는 2007년 최저치 가격을 하회하고 있다. 그만큼 2007년 발주되었던 선박에 대한 선주들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주취소 및 인도연기 문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를 앞둔 선박의 리세일 가격도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만큼 세계 해운시장 침체로 인해 선박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해운: 발틱운임지수(BDI) 단기 급등 부담으로 하락 반전

 

6월 5일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대비 315p(9.0%) 상승한 3,809p를 기록했으나, 이는 6월 3일에 고점 4,291p를 확인한 이후 이틀 동안 482p(11.2%)가 하락한 것이다. 결국 지난주 BDI는 단기 급등의 부담으로 하락 반전한 것이며, 당분간 조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하락 조정 속에서도 향후 BDI는 2,500~3,000p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5일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대비 7.5p(25%) 상승한 37.5p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회복세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공급과잉 문제로 지속적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3분기는 전형적인 성수기로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3일 HR종합용선지수는 전주대비 0.2p(0.1%) 상승한 355.0p, 6월 5일 상해 CCFI는 전주대비 9.4p(1.2%) 하락한 788.6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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