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에는 긍정적 뉴스

금융위, 대형 IB 육성 방안 마련

금융위는 M&A를 통해 대형 투자은행 탄생을 유도하기 위해 자본시장 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투자은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함. 구체적으로는 대형 투자은행에 대해서는 원활한 투자업무를 위해 기업 대출 업무를 허용하는 한편 프라임 브로커 업무에 대한 배타적 권한을 부여함. 아울러 자본 규제를 완화, 대형 IB의 레버리지 확대를 허용하는 것이 주된 내용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형 IB의 기준을 4~5조원으로 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 대형증권사의 자본규모가 2~3조원인 점을 감안해 볼 때 대형 IB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기존 대형증권사간 M&A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정부의 의도 대로 대형 IB 방안의 도입의 효과는 일부 증권사간 합병을 제외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