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무선 번호이동은 예년 수준 4분기 전체로는 사..

 

 

4분기 실적 기대감을 낮추는 가입자 유치 경쟁 지속


12월 번호이동 시장은 669,345명으로 전년동기 및 전월 대비 각각 +2.9%, -20.3% 증하였다. 4분기 전체로는 전년동기 대비 76.4% 증가하였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체 번호이동 규모는 경쟁수준이 가장 높았던 2007년도를 상회하여 역사적 최고 수준이었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8,242명 순증을 기록하였다. 지난달 +13,428명 순증을 기록했던 KT는 -4,586명 순감을 기록하였다. LG유플러스는 -3,656명 순감을 기록하였다. 9~11월 까지의 아이폰4 출시효과가 약화되었고, SK텔레콤의 대응 강화가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우리는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축소(Underweight)를 유지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나 KOSPI 상승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①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정액가입자 비중 확대는 ARPU 상승으로 연결 기대
②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 부담 지속을 우려
③ 무제한 정액제 가입자의 빠른 증가로 중장기 설비투자 증가 부담을 우려
④ 스마트폰 위주 경쟁으로 하반기 경쟁 약화라는 긍정적 계절성 상실
⑤ 대형 유통업체의 MVNO 진입 가시화 될 경우 요금 경쟁 본격화 예상


Top pick은 SK텔레콤(BUY, TP 230,000원), 차선호주 KT(BUY, TP 55,000원)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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