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동통신 가입자 시장 경쟁 과열로 번호이동 시..

HMC투자증권pdf hmc_industry%20comment_telco_090604.pdf

5월 이동통신 가입자, 경쟁 과열 기록


5월 이동통신 시장은 순증 가입자가 전월 대비 56,308명이나 증가(MoM +22.3%)하며 시장 경쟁이 크게 과열되었다.

 

특히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가 전월대비 11,950명 증가(MoM +42.7%)하는 등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시장 점유율 경쟁이 크게 격화되었다고 판단된다.

 

현재의 경쟁 강도는 이동통신 시장이 과열되었던 2008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마케팅 강도를 강화했던 SK텔레콤은 순증 시장 점유율 69.0%를 기록하며, 가입자 시장 점유율 50.6%로 50.5%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였다.

 

SK텔레콤이 시장 점유율 유지에 공격적이었던 반면, KT 무선사업부(이전 KTF)는 순증 시장 점유율 8.7%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이 31.3%로 하락하였다.


4월 각 사별 ARPU는 SK텔레콤과 KTF는 할인 요금제 확대 등으로 감소 현상이 지속되었지만, LG텔레콤은 소폭 증가세(YoY +0.6%)를 기록했다.

 


선발 사업자 간 시장 점유율 경쟁 지속 우려, 업종 투자의견 ‘중립’ 유지


5월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50.5%를 회복한 점이 긍정적이기는 하나, 6월 KT 합병법인의 출범 및 SK텔레콤을 제외한 사업자의 순증 시장점유율의 하락 등을 감안하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2008년 하반기 이후의 완화된 경쟁 상황에서 번호이동을 중심으로 사업자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