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회복기에 보여준 미국 점유율 확대 추이

 

 

판매 증가율 지속기간을 보면 신차효과 이상의 판매 레벨 상승을 확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3월 합산 미국 점유율이 8.5%를 넘어섰다. 과거와 같은 높은 fleet Sales 비중과 인센티브 비용의 집행이 없이 달성한 숫자다. 특히, 미국의 3월~4월은 Tax Return 시즌으로 과거부터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시기로서 이 기간 점유율 확대의 의미는 다른 달과는 시사하는 바가 특별하다. 또한, 단순히 3월 한달만을 비교하지 않고, 1Q 기준으로 지난 5년간 각 세그먼트별 주요 모델의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1) 지난 2008년 수요 침체기에서 벗어나 최근 2년간 Compact PC는 각각 11.0%, 11.7% YoY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동기간 해당 세그먼트의 Elantra는 각각 9.6%, 72.5% YoY 증가율을 기록하며, 과거와는 레벨업된 신차효과를 기록하였다. 2) Mid-size PC 역시 각각 18.1%, 9.9%의 YoY 증가율 대비, Sonata는 23.7%, 63.4%의 YoY 증가율로 2년간 세그먼트 증가율을 상회하는 판매를 기록하였다. 판매 증가율 지속기간 측면에서 신차효과 이상의 판매 레벨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3) SUV의 경우 Tucson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내 Santa-fe 풀모델 체인지 시기에 따라 SUV 점유율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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