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피로회복제는 슈퍼에도 있습니다

 

 

일반약 44개 품목, 빠르면 8월부터 슈퍼에서 판매 시작 될 듯


15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에서 복지부는 박카스와 까스명수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44개를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보고했다. 지난 4월부터 국민들의 일반의약품 구매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는 계속되어 왔으며, 이번 의약외품 분류는 소위원회 보고사항으로 고시를 통해 추진이 가능하다는 복지부 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빠르면 7월 행정예고 후 8월부터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의약외품 분류 대상이 된 의약품은 박카스를 비롯하여 까스명수, 위청수, 안티푸라민, 마데카솔 등 44개 품목이 포함되었다. 이번 중앙약심에서는 ①일반약의 의약외품 분류 외에 ②의약품 분류체계에 ‘약국외 판매 의약품(자유판매의약품)’을 지정하는 내용(현재는 전문약과 일반약 2분류 체제)과 ③전문의약품의 일반약 전환이 같이 논의되었으며, 나머지 두가지 안건은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차 회의에서 재논의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열, 진통제의 슈퍼판매 가능성이 걸린 ‘자유판매의약품’ 지정은 약사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약 ↔ 일반약 전환’의 문제는 의약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랜시간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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