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는 왜 파병했는가?

 

 

7년 5개월 만에 막 내린 이라크 전쟁 – 본격적인 국가 발전 계획

 

지난 8월 31일 미국은 7년 이상을 끌어온 이라크 전투임무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전쟁의 종료는 향후 본격적인 국가 발전 계획이 따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자이툰 부대 파병


베트남전 파병 이후 최대 규모 해외 파병 부대인 이라크 자이툰 부대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 3개월간 주둔했으며, 연인원 1만 9,100명이 근무했다. 정치적 논란을 떠나, 근무 이후 현지인들로부터 ‘신이 내려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라크 –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건설이 이라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우리나라가 이라크 전쟁에 있어서 일정 부분의 역할을 했다는 것과 둘째, 이라크의 향후 건설 투자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1년 이라크가 추진 중인 플랜트 규모는 약 785억 달러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향후를 전망하면서 이라크의 건설투자 증가를 의미 있게 보는 이유는 직접적 수주 가능성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업체 등 경쟁사의 이라크 진출로 인해 다른 중동 지역 경쟁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외건설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이제 자이툰 부대 파병의 실익을 건설사들이 챙길 차례이다. 건설업종의 2011년 또 다른 기대감이다.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Top Pick으로는 이라크 수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삼성물산 (TP 82,000원)과 해외부문 저 평가 해소 기대와 건설업종 회복의 Indicator GS건설 (TP 120,000원)을, 관심종목으로 대림산업 (TP 108,000원)을 지속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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