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시장대비 Outperform

지난 주 은행주는 시장대비 1.0% Outperform하였다. 주식시장이 1,900pt선에서 정체되는 과정에서 거시적, 산업적 호재 요인이 충분한 은행주는 4주 연속으로 시장을 Outperform하고 있으며, 실적시즌인 10월 내내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실적 발표 시작

3분기 실적이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발표되기 시작했다. 은행공통적으로 NIM의 소폭 하락, 대손비용의 감소라는 두 가지 이슈는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의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은행과 아직 추가적인 대손부담이 있는 은행으로 차별화될 것이다.

NIM의 하락,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금번실적에서 나타난 국내 은행의 NIM 하락은 4분기에 다시 소폭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 큰 문제로 작용하기는 어렵지만, Top Line의 이익이 정체국면으로 접어든다는 측면에서는 그리 긍정적인 뉴스는 아니다. 낮은 금리 상황하에서 유가증권의 운용이익으로 일부 상쇄되겠지만, 이제는 은행별로 이익의 차별화는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