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월 실적: 여객 감소세 완화 화물은 부진

 

 

2011년 4월 인천공항 실적: 여객 감소세 완화, 화물은 감소세 심화


2011년 4월 인천공항의 실적은 일본노선의 수요감소 영향으로 2개월 연속 국제여객 수송이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전월에 비해 감소세는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물은전년동월비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타나났다. 2011년 4월 인천공항의 총 운항회수는 7,801회(+6.3% yoy), 국제선 여객은 2,543.4천명(-1.6% yoy), 항공화물은 217.1천톤(-5.4% yoy)을 기록하였다.

국제선 여객수송은 일평균 84,779명(-1.6% yoy)를 기록했으며, 이는 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3월의 84,728명(-3.1% yoy)과 유사한 수치이다. 환승객을 제외한 여객수송인원은 2,067.6천명(-3.8% yoy)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3월의 -5.3%(yoy)보다는 감소세가 완화되었다. 환승객은 475.8천명(+9.2% yoy)으로 3월의 522천명(+6.9% yoy)보다는 줄었으나, 증가율은 더 높게 나타났다. 환승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일본의 방사능 누출영향으로 일본을 통해 제3국으로 가던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노선의 4월 환승객은 55,101명(-6.1% yoy)을 기록하였는데, 일본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환승객이 26,783명(-8.8% yoy),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환승객이 28,318명(-3.2% yoy)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환승객은 77,089명(+6.1% yoy), 중국에서 인천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환승객이 41,740명(+7.6% yoy), 인천에서 중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환승객이 35,349명(+4.4% yoy)으로 나타났다. 미국 환승객은 147,406명(+19.4% yoy), 동남아 환승객은 125,657명(+20.3% yoy)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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