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월 실적: 여객 예상 수준 화물 부진 지속

 

 

2011년 8월 인천공항 실적: 여객은 예상 수준, 화물은 감소세 지속

전일 인천공항의 8월 수송실적이 발표되었다. 2011년 8월 인천공항의 총 운항회수는 19,930회(+5.1% yoy), 국제선 여객은 3,386.5천명(+6.0% yoy), 항공화물은 204.5천톤(-4.1% yoy)을 기록하였다. 국제선 여객수송인원은 개항이래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여전히 전년동월비 감소세를 기록중이나, 5월 -13.3% yoy, 6월 -6.3% yoy, 7월 -4.8% yoy, 8월 -4.1% yoy로 감소세가 점차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환승객을 제외한 여객수송인원은 2,887.8천명(+4.2% yoy)으로 나타났다. 환승객은 499천명(+17.9% yoy)으로 전월에 이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미주노선이 148천명(+38.5% yoy)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대한항공이 8월 9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A380기를 투입하면서 미주 노선 Capacity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노선은 85천명(+4.6% yoy), 동남아노선은 105천명(+30.3% yoy), 일본노선은 68천명(+6.6% yoy)을 기록하였다. 일본노선 환승객은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8월 항공화물은 204.5천톤(-4.1% yoy), 일평균 6,598톤(-4.1% yoy)으로 전년동월비 감소율이 낮아지고는 있으나. 당사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일평균 항공화물은 6~7월 이후 다시 7천톤 밑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8월 반도체를 포함한 IT 수출액 증가율이 전년동월비 5.4%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도착 화물은 51.8천톤(+0.4% yoy), 한국출발 화물은 50.6천톤(-15.2% yoy), 그리고 환적화물은 98천톤(-0.4% yoy)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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