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성장세 하향 불가피하지만 추가적 하락 적을 것

 

 

스마트패드 전망치 하회로 스마트패드 효과 미미


터치스크린의 2차 성장을 기대하게 했던 스마트패드의 시장확대가 기존 추정치대비 저조하여 향후 전망치에 대한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글로벌 플레이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패드 출하량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여, 각사의 터치스크린 공급업체의 수혜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양사의 스마트패드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어, 2011년 및 2012년 이후 전망치에 대한 기대도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이에 따라 각사의 터치스크린 공급업체의 스마트패드에 의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치 역시 하향 조정한다.

고객사 내의 점유율 하락으로 기존의 외형성장세 정체


이엘케이와 멜파스는 각각 주요 거래선 내에서의 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하며 2009년~2010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였다. 하지만 2011년부터 다른 공급업체들의 고객사 진입으로 가격경쟁 및 점유율 축소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업체의 고객사 진입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리스크요인은 아니었지만 점유율 하락 정도가 예상대비 큰폭으로 추정되는 바, 각사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당사는 2Q11 점유율에서 추가적인 축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어 2Q11 수준의 점유율을 근거로 향후 전망치를 수정했다.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엘케이와 멜파스의 2011년 추정 EPS를 기존대비 각각 41.4%, 44.1% 하향하여 목표주가를 15,000원, 23,500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 1) 고객사 내의 추가적인 점유율 축소는 제한적, 2) 실적악화 부문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 3) 스마트패드 전망치 상향 가능성, 4) 신규고객사 확보 가능성 등의 긍정적인 시그널 발생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중장기적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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