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돌아가는 중국産 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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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국 풍력터빈업체 밀어주기가 2분기 실적으로 나타났다


Xinjiang Goldwind는 2분기에 매출 3.9억USD(QoQ + 132%), 영업이익 0.67억 USD(QoQ +98%)을 기록했음. 이에 반해 세계 1위 풍력터빈 업체인 덴마크 VESTAS는 매출 16.5억USD(QoQ +14%), 영업이익 1.06억USD(QoQ +7%)을 기록. 이러한 실적 차이는 전세계 풍력발전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풍력발전시장은 크게 성장하였기 때문임. 즉 크게 늘어난 Xinjiang GoldWind의 2분기 실적은 중국의 자국 업체 밀어주기가 수치로 나타난 것이라 판단됨. 참고로 미국 풍력발전 시장도 상반기에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Zoltek社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음.

 


VESTAS의 신규 수주는 하반기에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VESTAS는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0% 가량 증가한 72억 유로 가량이 될 것이라 밝혔음. 금융위기 이후 제한적이었던 신규 수주도 7월부터 지금까지 7억 유로 가량되고, 계약심사위원회에서 현재 검토하고 있는 수주 물량은 44억 유로 가량이라고 밝혔음. 따라서 세계 각 국의 지원 정책이 가시화될 경우 미뤄졌던 풍력발전소 건설이 재개되면서 신규 수주 역시 본격화 될 수 있다고 밝혔음. 전방 업체인 풍력터빈업체들의 이러한 신규 수주는 3~6개월 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풍력발전 관련 업체들의 신규 수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미국 AMSC社를 통해 파악한 현대중공업 풍력발전사업 관련 진행 상황


미국 AMSC는 현대중공업의 풍력터빈 생산 일정에 맞춰 17SET의 전자부품 공급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음. 현대중공업의 1.65MW, 2MW 풍력발전터빈은 AMSC와 기술제휴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발표. 하지만 현대중공업의 풍력터빈은 북미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 어디에도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음. 아울러 AMSC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국제 인증을 받고, 연말부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음. 이러한 계획은 예상보다 상당히 빠른 것이라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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