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1에도 메모리/LCD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Blended ASP 상승으로 주가는 Commodity제품 가격반등보다 먼저 움직일 것

2010년 하반기부터 IT제품 내 Specialty제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Commodity 제품가격의 흐름 보다는 Specialty제품가격의 흐름과 개별기업의 제품 product mix가 IT기업의 주가를 움직이는 Key Driver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DRAM업체들은 Specialty DRAM(Mobile DRAM, Server DRAM)비중이 이미 70%에 이르고 있고, 한국 LCD패널업체의 경우도 Specialty 패널(태블릿PC용 IPS패널, LED TV패널, 3D TV패널)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 해외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대만탐방: Specialty에 대한 경쟁력 부재, 대만업체 과도기로 한국업체의 수혜

지난 3월 말 대만 IT업체(Nanya, Inotera, CMI, AUO)을 탐방한 결과, Specialty제품에 대한 매출비중 확대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Specialty제품에 집중해야하는 점은 인식하고 있으나, 기술경쟁력 열위와 취약한 고객기반으로 당분간 의미있는 product mix개선은 나타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2011년 IT산업의 Key Driver가 Commodity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양적팽창 보다는 Specialty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질적성장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한국 메모리/LCD업체의 추가적인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된다. 또한 대만경쟁업체들의 product mix개선 중 나타날 일시적인 공급위축은 2Q11이후 메모리/LCD산업의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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