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석화 시장 아직 견고 그러나 경기 우려 심화 ..

 

 

▶ 주식시장 위축 심화 Vs 정유 & 석화 시장은 아직 견고


- 8 월 초 이후 유럽 재정위기 심화와 미국 신용등급 하락 이후 세계 경제의 더블딥 우려 등 영향 국내외 정유 및 석유화학 주가를 포함 주식시장 전반 큰 폭 하락세 시현.
- 반면, 화학시장은 WTI 의 가격 하락이 심화되었다는 점 이외에는 아직까지 정유 및 석유화학 시장 전반이 아직은 견고한 흐름 지속.
- 국제유가는 미국 금융시장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WTI 가 경기 침체 우려로 최근 전주말 82.3$/bbl을 기록, 반면 Dubai 는 전주 말 100.98$/bbl. WTI-Dubai 역가격차 -18.65$/bbl(전주 중 최대 -23.02$/bbl) 사상 최대 수준. 금융시장 심리는 수요 위축에 있으나, 실물수요 견고함 반증.
- 정유업황은 역내 수급 상황 여전히 견고. 오히려 Dubai 약세로 미시차조정 정제마진 호조. 전주 평균 복합정제마진 11.1$/bbl(WoW +0.8$/bbl) 기록.
- 석유화학 또한 대만 포모사 트러블 지속과 역내 설비보수 집중으로 일부 수요의 관망세 진행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안정 지속으로 견고한 가격 흐름 지속.
- 전세계 금융시장 위축이 아직 역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제한적임.
- 다만, 최근 3 주간의 전세계적인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후행적으로 소비심리 및 기업활동 위축이 불가피하게 전이될 가능성 높음. 중국 등 바이어들은 시장 관망(Wait and See) 분위기로 전반적으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3Q11 성수기 효과는 약화 불가피 판단.
- 결론적으로 유럽 및 미국을 비롯한 금융시장 위축과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심리적 우려의 심화 여부가 향후 업황 예측의 핵심. 만약, 현재의 위축 상황이 뚜렷한 반전의 계기가 없는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실물 수요의 위축으로 본격 전이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정유 & 석화 시장 아직 견고, 그러나 경기 우려 심화 여부 관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