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공종별 해외건설시장 다변화에 성공해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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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년간 한국 업체들의 두바이 수주 비중은 전체 해외건설 수주의 1.3%


- 한국 업체들의 과거 2년간 전체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942억달러였으며, 이 중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수주비중은 각각 65%, 26%에 이름

 

- 중동지역에서는 UAE가 가장 큰 시장이며,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그 뒤를 잇고 있음. 이들 지역 수주비중은 전체 해외건설 수주에서 각각 21%, 11%, 10% 차지


- 지난 2년간 두바이에서 수주한 물량은 총 12.3억달러로, 이는 전체 해외건설 수주에서 1.3%에 불과 (UAE대비 6.1%, 중동대비 2.0%)

 


메이저 건설사들의 두바이 비중 특히 낮은 것으로 판단


- 현재 한국업체들이 두바이에서 시공중인 프로젝트의 총규모는 57억달러(UAE 프로젝트 규모는 271억달러) 가량인데, 이 중 두바이월드 자회사 나킬 사가 발주한 프로젝트의 규모는 10% 가량인 5억 5천만달러에 불과


- 현재 두바이에서 시공중인 프로젝트 중 한국 메이저 건설사들이 관련된 프로젝트는 삼성물산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삼성물산의 경우 두바이 팜 제벨알리 교량공사(총 3억 5천만달러 규모)를 지난 11월초 47%의 공정률로 공사를 중단한 바 있으며 약 200억원 가량의 공사미수금이 발생한 상황이나, 이번 잠재적 손실이 NAV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할 전망

 


결론: 한국 업체들 지역별, 공종별 해외건설시장 다변화에 성공, 두바이 리스크는 제한적


- 당사는 현재 진행중인 두바이 프로젝트와 최근 수주내역에서 두바이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금번 두바이 사태와 관련한 한국 건설업체들의 직접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함


- 다만 두바이 사태가 아부다비의 해외건설시장에 일부 악영향을 미칠 경우 이는 한국 업체들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나, 아부다비의 풍부한 석유자원과 재정능력 등을 고려할 때, 그 악영향의 정도는 제한적일 전망


- 참고로 한국 업체들의 해외수주는 지역별, 공종별 다각화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되
는데, 과거 중동지역의 토목 및 일반건축 공종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현재 아시아지역과 산업설비(플랜트) 공종으로 다변화했으며,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로의 시장 확대도 예상되고 있음


- 결론적으로 두바이 사태가 아부다비 및 기타 중동지역의 플랜트 발주 시장에 미
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성 있어 보이나, 현재 시점에서는 그 리스크보다는 한국 업체들의 성공적인 지역별, 공종별 해외건설시장 다변화와 이에 기반한 해외건설 시장점유율 상승 모멘텀에 더욱 주목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


- 해외건설 4인방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지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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