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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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가격 상승으로 흑자전환 : 마이크론의 1분기(9월~11월, 8월 결산) 실적은 메모리, 특히 DRAM 업황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17.4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7.1%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1억달러로 전분기 0.5억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하였다. 06년 말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전분기대비 17.6%p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EBITDA마진율도 39.8%로 호황기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순이익은 2.0억달러로 지난분기 1.0억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되었다.


DRAM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DRAM 가격은 4분기 예상외의 PC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수급이 개선되면서 전분기대비 21%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Nand 플래시는 5% 상승하였다. 출하량은 DRAM과 Nand 플래시가 각각 25%와 16%씩 증가하였다. DRAM 50나노 확대 등 미세공정 전환이 이루어지고, 이노테라의 파운드리 물량 확대가 출하량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다.


1분기말 현금보유액은 15.6억달러로 전분기 14.9억달러에서 5.4% 증가하였다. 매출채권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증가하는 등 현금 창출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


설비투자 보수적 수준 유지 : 09년(CY 기준) 설비투자 금액은 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4% 감소할 전망이다. 10년 투자규모는 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주로 미세공정 전환에 사용되고, 일부는 Nand 플래시 Capa 증설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노테라 라인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설비투자는 자제할 것으로 판단된다. DRAM 라인의 미세공정 적용이 핵심이다. 현재 50나노 공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40나노는 10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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