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상 세계는 지금

 

 

Amazon, eBay 새로운 Mobile App 런칭


지난 일주일간 미국 E-Commerce의 두 공룡 Amazon과 E-Bay가 Black Friday를 맞이해 새로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했다. 많은 사용자들이 연말 쇼핑 특수 시즌에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을 쇼핑에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는 것은 향후 M-Commerce 시장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인상 깊은 부분은 두 어플리케이션 모두 바코드 검색을 내재화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의 구매를 모바일로 보다 쉽게 넘어오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eBay는 지난 6월 인수한 RedLaser의 인식 기술을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한 뒤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고 Amazon 역시 Price Check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eBay에 따르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구매는 2010년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Connected Device 들의 확대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이 바코드 검색 기능을 통해 가격 비교 기능까지는 제공하고 있으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쇼핑몰로 연결된다 하더라도 해당 쇼핑몰들이 아직 모바일에 적합한 페이지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11년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이러한 부분들이 국내에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행동을 살펴보면 온라인의 구매가 모바일로 전이되기 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구매가 모바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인터파크와 같은 전문 쇼핑몰에 새로운 시장 확대의 기회 요인이 될 전망된다. 또 사용자들은 항상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고 국내 상황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가장 많이 축적되는 포탈들 역시 중간 Gateway로서 기회 요인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Boku, Google, Apple로부터 구애 / NFC와 결합시 새로운 모델 나올 전망


외신들에 의하면 모바일 결제 업체인 Boku가 애플과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애플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수대금은 2.5억~4.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Boku는 다날 또는 모빌리언스와 비슷한 구조의 결제 모델로 국내 업체들이 휴대폰으로 숫자를 입력 받아 그 숫자를 입력하는 것과 달리 전송받은 문자에 텍스트로 답장을 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사용한다. Boku는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통신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6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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