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권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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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권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 예정

 

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해상 및 자회사 하이카다이렉트는 2010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 요율을 각각 0.9%, 2%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은 요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당분간은 손해율 추세를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월 자동차보험 요율을 1~1.5% 인상한 상태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

 

자동차보험 요율인상을 단행하게 된 원인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이다. 손해보험업의 FY09 2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 대비 7.8%p 상승한 75.5%를 기록하였으며, 10월에도 상승추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손해율 상승의 주요 원인은 1)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활성화, 2) FY08 8월 요율인하, 3) 경기회복에 따른 차량 통행량 증가, 4)
8·15 교통법규 위반자 사면 등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과거와는 달라진 양상에 주목해야

 

앞서 11월 2일 “2분기 실적 Review: 오히려 긍정적인 일회성 요인”에서 밝힌 바와 같이, 통상 자동차보험료의 요율 변경은 시장 내 압도적 1위 업체인 삼성화재의 요율조정이 선제적으로 진행된 후, 이를 기준점으로 타 사의 요율조정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금번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은 당사 전망대로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2위권사들이 선제적으로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더 이상 자동차보험이 성장동력 또는 이익 개선 모멘텀으로 기능하기 힘든 상황에서, 수익성을 훼손시키면서까지 자동차보험 부문의 역마진을 감내할 유인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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