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Preview: 아직은 부족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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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외형 성장 지속

 

상위 10대 업체의 3분기(3월 결산법인의 경우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 2,579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여진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고혈압치료제 ‘코자’ 등 신규로 창출된 제네릭 시장에서 국내 상위 업체들의 높은 시장 점유율이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이며,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수출 부문의 증가도 제약업체의 외형 성장에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외형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업체별로는 수출 호조로 LG생명과학이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독감 백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녹십자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종근당과 동아제약도 양호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 규모는 증가, 수익성은 저하 10대 업체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보여져 상반기 감소세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떨어질 것으로 보여 여전히 외형 성장에 못 미치는 부진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외형 증대로 고정비 감소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 LG생명과학이 3분기에도 가장 높은 이익 증가세가 예상되며, 독감 백신 생산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녹십자와 기술수출료 유입이 이루어진 동아제약도 20% 내외의 양호한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높아지는 정책 리스크 최근 시행된 ‘리베이트-약가 연동’ 제도로 인해 상위 업체 중심의 차별화된 성장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동일성분 · 동일가격’ 제도는 포지티브 시스템 이후 가장 강력한 약가 인하 정책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일반의약품에 대한 비급여 전환도 추진되고 있어 제약업종에 다시 한번 정책 리스크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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