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수주로 2010 년 해외플랜트 수주 자신감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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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수주로 삼성물산 33 억달러, 현대건설 27 억 달러 도급계약 예상


한전 컨소시엄은 12월 27일 총 400억달러 규모의 UAE 원전을 수주하였다. 수주의 성공요인은 1) 가격경쟁력 2) 경제협력 등 패키지 제공 3) UAE정부의 사업 요구조건을 가장 충실하게 맞춘 것 4) 1990년 이후 11기 원전 준공으로 적기준공에 대한 신뢰성으로 요약된다. 수주액 중 국내건설사 시공금액은 60억달러로 55:45 참여비율에 의해 현대건설 33억 달러, 삼성물산 27억 달러로 각각 반영될 전망이다. 공기는 총 10년으로 2010~2011년까지는 부지지질조사, 2012년에 착공 예정이다. 2010~2012년까지는 기초공사단계라 매해 도급금액 대비 5% 수준 매출액이 반영되고 2013년부터 기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예상매출액 대비 동 프로젝트 관련 매출액은 현대건설 1.7%, 삼성물산 1.2%이다. 수익성은 국내원전보다 나은 영업마진 5%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 시공관련 시장규모는 연 300 억 달러


중요한 부분은 새롭게 열린 해외 원전시장에서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얼마만큼이나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이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전세계 31개국에서 총 436기의 원전(유럽 197, 북미 122, 아시아 109, 남미 6, 남미 2)이 운영되고 있고 2030년까지 400기, 총발주금액 1조달러의 시장규모가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신형 원전인 APR1400을 기준으로 400기 발주시 총 발주금액은 1.3조달러이다. 총발주금액 기준으로 원전 시장은 연평균 640억 달러이며 이는 2008년 전세계 플랜트 시장 규모인 9,090억 달러 대비 7% 수준이다.


원전 1기당 시공금액을 15억달러라고 하면 400기 발주시 원전시공규모는 대략 6,000억 달러이고 이를 20년으로 나누면 원전분야의 건설관련비중은 해마다 3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국내업체들이 30%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고 가정하면 수주가능액은 90억 달러이고, 이는 2008년 해외수주총액 476억 달러 대비 19%이다. UAE의 총 11기 원전 발주
계획 중 4기가 이번에 발주된 것이고 나머지 7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은 정해진 바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 터키, 요르단에서 원전 국제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나 건설업체에 의하면 구체적인 발주관련 진행 상황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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