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년 9 월 휴대폰 수출은 전월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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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년 9 월 휴대폰 수출 전월대비 10.5% 증가. 내수는 전월대비 29% 감소


9 월 휴대폰 수출이 전월의 부진에 벗어나 다시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9 월 휴대폰 수출액은 25.2 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2.5% 감소하였으나, 전월대비로는 10.5%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유럽, 일본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4 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북미는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모델이 출시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제품 단가가 하락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는 142 만대로 전월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3 개월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통신서비스업체들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의 높아진 경쟁력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


10 월 휴대폰 수출은 신모델 출시효과, 적극적인 시장 공략 등으로 전월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더구나 지난해 11 월부터 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지속되어 왔으나, 10 월에는 전년동월대비로도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는 가입자 시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이폰의 출시에 맞춰 마케팅을 일시적으로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국내 휴대폰업체는 경쟁사대비 비교우위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 업체들이 취약한 부분이 스마트폰인데, 내년초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스마트폰의 라인업을 강화시켜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LG 전자(매수, TP: 15.5 만원)도 내년에 스마트폰의 라인업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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