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 PC 출시 최대 수혜는 N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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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태블릿 PC iPad 출시, 2 개월 후부터 최저 $499 에 판매 시작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 PC ”iPad”가 금일 새벽 공개되었다. 이미 각종 언론을 통해 제품의 기술적인 Spec 이 공개되었는데 크게 다르지 않았다. iPad 의 기술적인 Spec 으로는 1024x768 을 지원하는 9.7 인치 LCD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저장 용량은 16/32/64GB 로 최대 저장 용량 기준으로는 현재 애플이 판매중인 아이폰 3GS 의 최대 용량 32GB 보다 두 배 커졌으며, 아이팟 터치의 최대 용량인 64GB 와 같은 NAND Storage 를 보유하고 있다.


CPU 로는 애플의 1GHz A4 제품을 탑재하고 있고, 배터리는 최대 10 시간까지 지원 가능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다. 무선 통신망 관련해서는 Wi-Fi 는 802.11 a/b/g/n 과 3G 를 모두 지원하고 있는데, Wi-Fi 만 지원하는 모델은 2 개월 후부터 시중 판매될 예정이며, Wi-Fi 와 3G 가 함께 지원하는 모델은 3 개월 후부터 AT&T 를 시작으로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예정되었다.


출시 가격은 Only Wi-Fi 기준으로는 16GB 가 $499, 32GB $599, 64GB $699 이며 3G 지원 제품은 각각 $629, $729, $829 수준으로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1,000 에 비해서 꽤 낮은 수준이어서 판매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의 iPad 은 스마트폰과 기존 노트북의 중간 단계의 Mobile Internet Device 라는 시장을 새롭게 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시장 잠식은 음성 전화 기능이 빠졌다는 점과, 운영체제상의 한계상 기존 PC 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 잠식의 우려는 극히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판매된다는 점 때문에 태블릿 PC 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내부적으로 잡고 있는 다소 높은 계획으로 보이는 월 130 만대, 올해 전체적으로 1,000 만대의 판매량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의 Mac 분기 판매량은 3 백만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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