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혜폭과 주가반영 정도 따져볼..

IBK투자증권pdf 090820_임진균_ubist.pdf

7월 원외처방: 전년동기비 15.9% 증가, 올해 들어 증가율 최고치 기록


지난 7월 원외처방조제액(UBIST 제공데이터 분석)은 전년동월비 15.9% 증가한 7,794억원을 기록하였다. 원외처방조제량이 전년동월비 9.6%나 증가하였는데 이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병원에 내원한 환자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IBK유니버스 중에서는 종근당과 동아제약이 4개월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대웅제약은 3개월 연속 전체 원외처방증가율을 상회하며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높은 수익성과 이익안정성은 제약주 투자포인트


IBK유니버스 8개 제약사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3.9%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9% 감소하여 당초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수익성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다른 산업에 비해 여전히 높고 이익안정성도 돋보였으며 수익예상의 불확실성도 상대적으로 작은편 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향후 주식시장이 단기간 급등에 따른 기간조정을 보일 경우 제약주의 상대적인 강세가 예상되는데 높은 수익성과 이익안정성은 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이다.

 


최선호주(Top picks): 동아제약, 종근당


동아제약(000640)과 종근당(001630)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LG생명과학(068870), 유한양행(000100), 대웅제약(069620)도 매수 추천한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관련주들의 주가변동성이 큰 편이다. 녹십자는 실질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지만 주가급등으로 Valuation 부담이 생겼다. 앞으로도 신종플루 확산으로 관련주의 주가변동성이 클 것이나 수혜폭과 주가반영 정도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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