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2Q10 실적 : 스마트폰 비중확대 전략 순항중

 

 

2010년 2분기 영업이익 87백만달러, 14분기만에 흑자전환


모토로라의 2010년 2분기 Mobile Devices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17.24억달러(-5.7% yoy)를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87백만달러(영업이익률 5%)로 200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적자가 14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휴대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4% 감소한 830만대(-43.9 yoy)로 점유율 역시 전분기대비 0.2%p 감소한 2.7%로 추정된다. 하지만 iPhone의 대항마인 Droid X의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270만대(전분기 230만대)로 증가했다. 전분기에 이어 북미 지역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됐고 향후에도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되면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비중확대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1분기 ASP(평균판매단가)는 20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1%, 전분기대비 7.6% 증가하였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을 중심으로한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며 ASP가 200달러를 상회했다. ASP의 상승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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