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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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슈가 있었나? ; 한솔그룹 내의 지분구조 변화


2009년 8월 들어 한솔그룹 내의 다양한 지분구조 변화가 있었음이 각 계열사의 공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1) 한솔건설이 보유한 한솔홈데코 지분 5.73%가 한솔케미칼에 매각되었고, 2) 한솔CSN이 보유한 한솔케미칼 지분 6.02%가 한솔케미칼에 매각되었고, 3) 한솔건설이 보유한 한솔LCD 지분 11.47%가 한솔제지에 매각되었으며, 4) 한솔라이팅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한솔라이팅의 유상증자에는 기존 주주인 한솔LCD, 한솔CSN 그리고 한솔EME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표1 참조).

 


시사점 1 :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LCD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이번 지분 구조 변화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가장 큰 시사점은 LCD 사업 육성에 대한 한솔그룹의 의지이다. 한솔건설이 보유한 지분을 한솔제지로 매각하면서, 한솔LCD의 최대주주가 한솔제지로 변경되었다. 그룹의 주력 사업자인 한솔제지가 대주주가 되면서 한솔LCD는 대주주에 대한 신뢰감 상승효과를 얻었으며, 향후 신용평가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솔LCD에 CCFL을 납품하며 LCD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솔라이팅은 무상감자를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고, 유상증자(260억원 규모로 추정됨)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시사점 2 : 한솔건설은 200억 가량의 현금확보를 통해 부채상환 능력이 강화됐다!


한솔건설은 2008년 3분기 이후 미분양물량의 지속과 건설업황의 불확실성으로 한솔제지주가의 지속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한솔홈테코와 한솔LCD 지분매각으로 200억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부채상환 능력이 강화됐다는 점에 근거에 한솔건설로 인한 디스카운트 요인은 감소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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