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해외진출의 제 2라운드 시작된다

푸르덴셜증권pdf industry_10359_20091102.pdf

경기회복의 지속과 업태별 차별화의 전개


2009년 소비경기는 1분기를 저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경기를 예고하는 소비자 심리는 9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중이며, 소비재판매액 또한 5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회복의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어 경기 회복의 수혜 여부도 업태별로 양극화되고 있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경기회복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반면, 할인점과 면세점은 경기회복에서 소외되는 양상이다. 자산가격 상승 위주의 경기회복으로 고소득층은 3분기 이후 지갑을 열면서 소비를 즐기는 모습이다. 반면, 중산층 이하 계층은 고용상황의 악화가 지속되고 소득 또한 회복되지 않고 있어 소비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 해외진출의 제2라운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은 국내 유통업의 해외진출의 2라운드로 생각된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유통업 해외진출은 시작되었으나 가능성을 시험하는 시기에 불과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유통의 지난 10년간의 해외진출이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차원이었다면, 금융위기 이후 10년은 실질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나가는 시기로 생각된다.

 


Top Picks: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GS홈쇼핑


경기회복으로 인해 유통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나 수혜의 정도는 차별화될 전망이다. 경기회복 효과는 백화점과 홈쇼핑 업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백화점 업계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3분기 실적 모멘텀과 신종플루 확산시 반사이익으로 GS홈쇼핑은 오랜 소외의 탈피가 예상된다.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00원을 유지한다. 경기회복으로 3분기 이후 백화점 부문의 이익 모멘텀 강화가 예상되며, 타임스 인수 이후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성 확보와 해외 할인점 사업 1위로의 부상이 기대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