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와 K5로 서유럽에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유럽에서도 돈을 벌기 시작했다


유럽(동유럽 포함)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유일하게 적자를 내는 지역이었다.그러나 금년 상반기엔 현대차가 523억원의 지분법이익을 실현했으며, 기아차 또한 유럽법인 전체로 1,539억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의 유럽 지분법이익은 올해 1,000억원, 내년 1,5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기아차는 내년부터 독자적으로 이익을 낼 것이다. 현대차의 서유럽 M/S는 올해 2.7%에서 내년 3.1%로, 기아차는 1.9%에서 2.2%로 상승할 전망이다.


VF와 K5로 브랜드 인지도 크게 상승할 것


현대/기아차의 EU M/S가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다. 이는 유럽형 소형차의 출시와 폐차 인센티브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올해 출시한 스포티지R과 투싼ix(현지명 ix35)은 대기주문이 6개월에 달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D세그먼트 M/S는 0.2%에 불과하다. 내년에 유럽형 VF소나타와 K5가 출시되면 소형차와 SUV 위주의 라인업이 보완될 것이며,플릿(Fleet) 시장도 적극 공략 할 수 있다. 서유럽은 중대형차 판매의 대부분이 법인수요다. 09년 NF소나타의 월 판매량은 180대에 불과했지만, 유럽형 VF소나타는 월 1,500대는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진정한 게임은 내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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