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국경절 수요는 4분기 수요 회복의 신호탄

 

 

대만 Foundry 업체 9월 매출액 MoM으로 0.1% 증가

 

수요를 한 분기 선행하는 대만 Foundry 업체들의 9월 매출액은 MoM으로 0.1% 증가한 491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사상 최고치 실적 경신 행진은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심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재고축적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4분기 성수기 수요에 대한 완제품 업체들과 유통상들의 믿음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9월 대만 업체별 매출액은 완제품 출하량 증가와 부품 재고 조정으로 요약된다. 9월 Notebook (Acer, Wistron, Compal,Quanta) 회사 4개사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14.6% 증가한 2,848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였고,Motherboard 4개사 (Asus, Gigabyte, Micro-Star, Elitegroup)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13.9% 증가한 466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반면에 DRAM과 LCD 업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각각 9.4%,2.7% 감소하였고, LED 업체 매출액도 전월 대비 9.3% 감소하였다. 전통적으로 9월은 완제품 업체들의 Sell-In 매출 발생과 부품 업체들의 분기말 재고조정이 단행되는 시기이고 약한 수요로 인해 부품가격이 하락한 것이 부품 업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3분기 대만 업체 매출액 요약 : Foundry QoQ 8.2%, Notebook -2.6%

 

3분기 대만 업체들의 매출액이 집계되었다. Foundry 매출액은 2분기 대비 8.2% 증가하였고, 8월부터 매출액이 감소하였던 LED 매출액도 QoQ로 5.4% 증가하였다. 반면에 Notebook, DRAM, LCD업체 매출액은 QoQ로 각각 2.6%, 1.0%, 6.6% 감소하였다. Notebook수요 위축이 DRAM, LCD 등 관련 산업의 매출액 감소를 유도하였다. 특히, 7월에 수요가 급감하였던 Notebook 수요는 8월부터 회복하기 시작하였고, 9월 출하량은 QoQ로 17.3% 증가하였다. 3분기 전세계 Notebook 수요는 QoQ로 4.1% 증가한 49백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PC수요는 3.1% 증가한 87.3백만대로 추정된다. 9월 중순 이후 유럽과 신흥시장의 PC 수요 회복이 사상 최초의 QoQ 출하량 역신장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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