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영업실적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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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09 CPU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Earning Surprise 기록


인텔의 2009년 2분기 영업실적은 회사측 가이던스와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US$ 8.02bn(+12% q-q)으로 잠정 발표되었다. 당초 회사측은 1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전망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추세를 고려하면, 12%의 매출액 증가는 이례적이다. 이는 모바일/서버용 Process 출하 호조, 추가적인 M/S 상승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의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의 매출비중은 55%로 확대되었다.


영업이익은 유럽시장 과징금 발생으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유럽시장 과징금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US$ 1.44bn(+114% q-q)에 이른다. 이는 시장전망치 US$ 0.77bn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32nm 공전전환에 따른 초기비용 증가와 마케팅비용 증가를 압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낙관적인 3Q09 가이던스 제시


인텔은 하반기 수요에 대해 낙관론을 제시했다. 1)개인들의 노트북 수요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2)08년 4분기 재고 급감의 영향으로 재고확보 노력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3)고객사들의 하반기 전망이 낙관적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3분기 Backto-school 수요는 확실시되는 반면, 채널 재고는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밝혔다.


하반기에도 PC 수요는 아시아 시장이 견인하고, 개인소비 증가가 기업수요 부진을 상쇄함으로써 통상적인 계절성을 예상했다. 기업수요 약화로 ASP는 소폭 하락하나 물량증가가 이를 상쇄해 3분기 매출액은 6% 증가하고, 총이익률은 2%p 개선된 53%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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