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증산 합의 실패에 따라 정유업에 긍정적 영향 예..

 

 

OPEC 회원국간 이견으로 증산 합의 실패, 현 생산 쿼터 유지키로.


· OPEC 12개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하여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등을 중심으로 증산을 주장했으나 이란, 베네주엘라 등이 반대의사를 표시하면서 2008년 12월 감산 이후 생산 쿼터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 회원국 중 이란, 이라크, 베네주엘라, 에콰도르 등이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현재 산유량을 늘릴 필요가 없다며 증산에 강력히 반대함에 따라 쿼터 확대를 통한 증산 논의는 12월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늘어난 생산량에 영향 미치지 않겠지만 유가 상승 심리 자극할 가능성 높음.


· OPEC은 이미 지난 1분기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30만 배럴 이상 생산량을 늘려왔다. 즉 OPEC의 증산 합의와는 별개로 이미 시장에서는 리비아 사태 이후 타이트한 공급 상황과 상승하는 유가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해왔기 때문에 이번 증산 합의 실패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다만 증산 합의 실패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머징 시장의 석유 수요에 대한 대응력에 OPEC 회원국간 이견으로 심리적인 유가 상승 압력이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향후 추가 증산 여부가 유가 움직임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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