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심리와 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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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패션업종 주가 급상승

 

2009년 상반기 의류업종 지수는 KOSPI 대비 Outperform하였다. 의류 소비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패션업체 주가가 선행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의류 소비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과 개인투자자 비중확대 속에 과도한 디스카운트 종목에 대한 투자 선호도 증가 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소형 패션업체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지난해말 부도 리스크까지 주가에 반영되면서 낙폭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0년 의류소비의 본격적 회복 기대

 

상반기 중 의류 소비는 최악의 시점을 지나, 소비심리의 안정,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기저효과 등으로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회복의 속도는 완만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고용 환경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고, 가계 부채도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의류 소비는 완만한 회복기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의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 유지

 

패션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2009년 하반기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류 소비의 회복 시기와 회복 강도를 확인하고 접근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되는 바, 기존의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패션업체는 경기 민감성, 낮은 진입장벽, 실적 불안정성, 경기 불황시 재고와 매출채권에 대한 리스크 증가 등의 이유로 항상 시장 대비 상당 폭의 디스카운트를 받으며 거래되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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