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IFRS가 아니라 펀더멘털이다!!

 

 

IFRS 도입 우려로 조선업종 주가 급락


전일(12월 6일) 조선업종 주가는 현대중공업 4.48%, 삼성중공업 2.99%, 대우조선해양 2.19% 등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KOSPI가 0.18% 하락하는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조선업종 주가하락은 더욱 눈에 띈다. 이러한 주가하락의 표면적인 배경은 IFRS 도입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등 재무비율이 왜곡될 것에 대한 우려였다. 하지만 당사는 이는 주가하락의 빌미가 되었을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원인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IFRS 위험회피회계 개정안에 한국측 입장 반영 어려울 전망


전일 주가하락은 금융당국까지 나서 IFRS 개정권한을 가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한국에 불리한 기준들이 수정되지 않은 채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원인을 제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에 조선사들의 부채비율 등과 직결되는 IFRS 위험회피회계처리 개정안의 공개초안(Exposure Draft)이 발표될 예정인데, 이 안에는 그 동안 우리 조선사들이 주장해온 차감표시방안(LP; linked Presentation)이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채비율 급등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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