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선 번호이동 : 아이폰4 출시 효과 반영에 따른 ..

 

 

9월 무선 번호이동: 아이폰4 출시로 인해 비수기임에도 증가세 시현


9월 번호이동 시장은 943,854명으로 전년동기 및 전월 대비 각각 +3.2%, +13.1% 증감하였다. 이는 2005년 이후 통상 비수기인 9월 번호이동 순증 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이폰4 출시로 인해 KT는 +60,764명 순증을 기록한 반면, LG유플러스는 -58,015명 순감을 기록하여 스마트폰 라인업 열위의 설움을 다시 한번 겪어야 했다. SK텔레콤은 -2,749명의 순감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이는 갤럭시S의 판매 호조세 지속으로 인해 아이폰4 출시의 부정적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적 경쟁 심화에 따른 이익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통신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기존의 아이디어인 다음과 같다.


① 스마트폰 ARPU가 일반폰 대비 50~70% 높은 상황이다. 즉 보조금을 쓸 만하다.
② 매출할인 요금제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단기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낮아지고 있다.
③ 정부의 마케팅비 규제 의지가 여전하다(인당 보조금 상한제 법제화 가능성)
④ SK텔레콤과 KT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4~5%(연율 16~20%)로 매력적인 수준이다.


Top pick은 SK텔레콤(BUY, TP 240,000원), 차선호주 KT(BUY, 58,000원)을 유지한다.



아이폰4 출시 효과 반영에 따른 증가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