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우등생의 성적표는 양호하나 모멘텀 부재는 ..

대우증권pdf [보험]우울한 우등생의 성적표는 양호하나 모멘텀 부재는 지속.pdf

FY09 1Q Preview: 견조한 이익 성장과 정상화


유니버스 내 보험사들의 1Q 수정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73.7% 증가한 4,470억원의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 4Q 삼성화재를 제외한 모든 보험사들이 사업비 부담과 부실 처리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데 비하면 정상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려했던 해약의 증가도 정상화되는 추세이다.


삼성화재, 동부화재의 보험영업 효율 지표는 여전히 견고한 한편 투자이익률도 5.0% 내외로 회복되면서 안정적 이익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nd Tier들 또한 사업비율의 빠른 하락과 함께 합산비율 100%를 하회, 투자이익률 제고가 복합되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금리, 실적 모멘텀의 약화로 주가는 소강 전망


6월 시중금리 상승에 고무되어 아웃퍼폼했던 보험주의 주가는 1) 금리 재차 하락, 2) 실손보험 보장 축소에 따른 장기보험 성장 모멘텀 약화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2Q에도 연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 완화 기조 재확인과 금리인상 기대감은 이연된 상황이고, 2Q까지 사업비 부담과 손익 부진이 확연한 만큼 추세적 상승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9월 이후 생보사의 실손상품에 대한 마케팅 stance와 이에 대한 손보의 반작용, 신계약 성과 추이의 변화 양상 등에 대한 확인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Valuation 매력 관점에서 제한적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는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


다만 이후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2nd Tier들의 EV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nd Tier들의 신계약 성장에 비추어 보면 EV의 증가도 양호할 것이다. 2Q의 왜곡되는 손익을 보정하는 보조적 Valuation 지표로서 저평가의 이슈가 제기될 수 있다.


일견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는 2nd Tier의 최근 실적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는 보험업의 미덕에 천착하는 투자자라면 삼성화재, 동부화재에 대한 선호를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인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